KT(대표이사 남중수)가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비와 디지털 보청기를 지원키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003년부터 ‘KT 소리찾기’ 공익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비와 재활치료비 및 디지털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치료’는 만2세에서 만10세까지의 90dB 이상 난청 청각장애 아동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정 형편, 부모의 재활의지 및 청력 등을 감안해 최종 선발된 20명에게 개인별 1000만원의 수술비 및 재활 치료비를 지원한다.

‘디지철 보청기’는 만 18세 이하, 70~90dB의 난청 청각장애 청소년이 신청할 수 있으며, 2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KT 홍페이지(http://www.kt.co.kr)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30일까지 KT 본사로 우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06번지) 접수하면 된다.

한편, KT는 오는 4월부터 광화문지사 1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T샘에서 매주 금요일 ‘천원의 나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콘서트를 통해 모인 성금으로 디지털보청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031-727-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