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터넷 함께걸음’ 창간 
“수용시설 및 빈곤 문제에 주목할 것”...15일부터 본격 서비스 제공
 이를 기념해 연구소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창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연구소는 지난 1988년 3월,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월간지인 ‘함께걸음’을 창간했으며, 올해로 창간 19주년을 맞이했다.

연구소는 “함께걸음은 장애인 문제 중에서도 특히 빈곤, 수용시설 문제, 지적장애인 그리고 여성장애인 문제 등에 주목할 것”이라며 “대다수 장애인들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에서 새로운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 수용시설 문제에 주목하는 이유는 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연구소는 “인터넷 함께걸음은 장애인 중에서도 가장 소외당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인권옹호를 위해 애쓸 것이며,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의 고통을 짊어진 여성장애인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