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부터 국내선 한공운임에 대한 4-6급 장애인 할인율을 50%에서 30%로 축소하겠다고 밝힌 대한한공(KAL)이 축소 대상을 5-6급 장애인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한공의 장애인 할인축소 방침은, 기존대로 1-4급 장애인에 대한 50% 할인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되, 5-6급 장애인에 대한 국내선 항공운임 할인율은 50%에서 30%로 축소되는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대한한공은 장애인 국내선 항공운임 할인혜택 축소방침 결정 뒤 수많은 장애인 단체의 항의를 받아 왔으며, 대한한공의 이번 수정 방침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와의 면담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