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응급의료 서비스는
   
◆ 응급의료 전용헬기 = 9월부터 의사가 탑승해 5분 이내 출동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송 서비스가 인천·전남지역을 시작으로 실시된다.
인천 백령도 등 장거리 섬지역 주민을 위해 하반기 중 응급의료기금에서 해양경찰청 헬기(AW 139) 3대에 응급의료장비가 설치되고 의사가 동승한다.

◆ 실시간 응급진료정보 = 7월부터 뇌출혈 등 11개 중증응급질환에 대해 전국 470여 응급의료기관의 진료 가능 정보가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를 통해 제공된다.

◆ 차세대 응급실 = 하반기에 응급실을 방문한 경증환자에게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는 경증환자 응급진료실 4개곳이 지정돼 시범운영된다.

◆ 취약지역 지원 = 응급의료기관이 1곳도 없는 12개 군(郡)에 응급기관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시설 개보수, 장비보강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증 환자진료 전용 지역응급센터는 지난해 5개 지역에 설치된데 이어 올해 2곳이 추가로 설치된다.

◆ 응급 코디네이터 = 201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우수 기관으로 평가돼 지원금을 제공받는 85개 응급의료센터에 하반기부터 응급 코디네이터가 배치된다.

◆ 응급실 만족도 평가 = 환자나 보호자 등 실제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용만족도 평가가 이뤄진다. 이에 8월 중 응급의료센터에 이용만족도 평가 설문지와 수거함을 비치된다.

◆ 중증외상센터 지정 계획 = 복지부는 8월 중 중증외상센터 설치에 대한 관계 부처 간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내용을 확정·발표한다.

◆ 전국민 응급처치 생활화 = 극장, 체육시설, 지하철 등의 다중 이용시설에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 동영상을 8월부터 공개해 전국민의 응급처치 생활화를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