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 장애인 일자리 216개 마련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1-15 10:24:05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항시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6억7천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일자리 216개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시청과 구청, 읍ㆍ면ㆍ동 등에 장애인 행정도우미 37명을 채용했다.

이어 2월부터는 중증 장애인을 중심으로 장애유형별로 25개 분야에서 일자리 사업을 벌여 179개를 만든다.

일자리 유형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관리,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순회 안마봉사, 도서관 사서보조, 읍ㆍ면 복지회관 도우미, 공원지역 자연보호 및 환경정비 등이고 사업 기간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이다.

자격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오는 19일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이나 장애인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또 장애인 근로자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이들이 자동차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 저리로 대여해 준다.

대상 자동차는 장애인 본인 명의의 9인승 이하 승용차 및 50cc 미만 이륜자동차로 융자 금액은 1천만원 한도내에서 고정금리 연 3%에 5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월1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자금대여 신청서와 장애인 증명서류나 국가유공자증, 근로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하면 된다.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