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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센터 대구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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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밀알 작성일10-10-01 17:35 조회4,9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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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시행하던 장애인보조기구 서비스 선진화 사업이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전동휠체어 등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의 보조기구를 한자리에서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구를 구입하고 수리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센터가 대구에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남구 대명동 대구대 재활공학센터를 리모델링해 대구보조기구센터를 설립하고 30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장애인당사자, 보건복지부 관계자, 재활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보조기구 시연과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센터에는 상담실과 평가실, 보조기구전시체험실 등을 갖추고 장애인 개개인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보조기구의 맞춤 제작, 개조, 수리, 체험 등을 할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곳에는 재활공학사와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지역재활병원 의료진 등이 협력체계를 통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분야는 이동 기기와 감각장애 보조기구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상설전시장을 마련해 현장에서 보조기구를 직접 사용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일정기간 대여해서 시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위해서는 직원이 직접 방문해 보조기구를 제작 · 수리하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조기구의 올바른 구입과 활용, 관리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나서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손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된 발로 운전하는 보조기구를 직접 체험해 본 뇌병변 1급장애를 가진 박재현씨(35, 대구 대명동)는 “나 같은 장애인들이 실제 생활하는데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다”며 “센터 개소로 장애 특성에 맞는 기구가 개발됨으로써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동시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국중 대구시복지정책관은 “이번 센터 개소로 장애유형과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보조기구가 만들어 짐으로써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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