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말 기준 201만560명 등록
6년 만에 장애인 인구 두배로 증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05-26 14:52:01

등록장애인 인구 200만 시대가 열렸다. 2007년 3월말 기준 전국 시도별 장애인등록 인구는 201만560명으로 기록된 것. 이로써 지난 2001년 등록장애인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6년만에 장애인인구가 두배로 늘어났다.

2007년 3월말 기준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 현황에 따르면 전체 등록장애인 인구 201만560명 중에서 남성장애인은 124만4천812명(61.9%), 여성장애인은 76만7천748명(38.1%)으로 6대 4 수준으로 남성장애인 인구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8만6천6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가 33만2천2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도는 2만4천731명으로 전국에서 등록장애인 인구가 가장 적었다.

장애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이 107만433명으로 전체 장애인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고, 시각장애인 20만9천962명, 뇌병변장애인 20만60명, 청각장애인 18만9천349명, 정신지체장애인 13만7천98명 순이었다.

장애등급별로는 1~3급 중증장애인이 89만2천706명(44.4%), 4~6급 경증장애인이 111만7천854명(55.6%)으로 경증장애인이 조금 많은 수준이었다.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