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기 법률상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오는 9일부터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법률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연구소는 “연구소 인권팀이 전통적으로 인권상담을 통해 벌여온 인권확보활동 중 법률적 권리구제활동을 특화해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장애로 인해 기존 법률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법률상담은 연구소 법률위원회(위원장 조창영, 이하 법률위) 소속 법률위원들이 맡기로 했다. 지난 2002년 만들어진 연구소 법률위에는 총 26명의 변호사들이 법률위원으로 참여해 인권상담으로 접수된 인권 및 차별문제에 대해 법적권리구제 활동을 지원하고, 법률적 대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구소는 “실속 있는 상담진행을 위해 담당 활동가와 자신의 법률문제를 상담하고 정기 상담일에 맞춰 법률위원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법률 서비스 이용할 때 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이 어렵다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우선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기법률상담에 참여하는 법률위원=고영신·김동현·김영빈·김재철·김주관·김철기·박호균·서영현·설창일·신현호·심영대·오인숙·이규성·홍성만 법률위원.

*문의: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팀 02) 2675-8153

- 소장섭 기자